지난 27일 오후 여주시 중앙동주민센터에는 2016년 새해를 맞아 원경희 여주시장과 중앙동 주민들이 함께 하는 「시민과의 대화」 행사가 열렸다.

시민이 행복한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원경희 여주시장, 권오경 중앙동장, 정병국 국회의원, 원욱희 경기도의원, 김영자 여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4명과 중앙동 관내 기관‧단체장, 여주시 국‧과장 등 총 1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중앙동 주민들은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대책 마련 ▲국진주택 노후화에 따른 보수 ▲소양천 자전거도로 조성 ▲여주 5일장 상인 규제 ▲중앙동 보건소 파견소 등 설치 ▲중앙동 체육공원 설치 ▲월송3통 경로당 인가 ▲남여주IC ~ 프리미엄아웃렛간 도로 확포장 ▲양섬야구장 가로등 설치 ▲중앙동 그라운드골프장 건립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지역 현안과 발전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원경희 시장은 쏟아지는 질문에 일일이 답변하며 “시민 여러분의 의견에 ‘안 된다’고 하기 보다는 최대한 방법을 찾아내고, 당장 이루어지기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중장기 과제로 삼아 희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우리 지역의 예산규모나 새로 시작하는 정책 등 알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여주/ 박창규 기자 symybc3453@ybcnews.co.kr        경기 여주/ 박창규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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