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마을 천안시 원성1동은 2일 제일고등학교 인근(원성1동 5통) 골목길 담장에 KB국민은행 신입행원 12명(KB 30기 13팀)이 참여해 포인트 벽화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KB국민은행 새내기 행원들의 ‘골목길 든든(골든) 프로젝트’와 원성1동의 안심마을 사업이 연계하여, 어둡고 소외된 길 개선을 통해 잠재적 범죄 및 청소년 탈선을 예방하고, 공간변화를 통해 밝은 마을 이미지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아침 9시부터 시작된 작업은 포인트 문구·그림 삽입, 야광페인트를 활용한 레터링 작업, 골목길 갤러리 조성으로 이어지며 늦은 오후까지 이어졌다.

원성1동 관계자는 “평소 좁고 어두운 골목길에서 청소년 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 주민들이 많이 불안해했다”며 “이번 작업으로 미관개선 뿐 만 아니라, 야간 보행 환경 개선을 통한 범죄예방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일 기자 editor@ybcnews.co.kr        김두일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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