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지청장 전강진)은 지난 1일 평택지청 제2소회의실에서 오는 20대 국회의원 선거(이하 20대 총선)를 대비해 관내 선거관리위원회, 경찰서 관계자 등이 모여 제2차 ‘공안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검사와 수사관을 비롯해 평택경찰서 수사과장과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담당관, 안성경찰서 수사과장, 안성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계장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긴밀한 체제를 구축해 명절을 앞두고 3대 주요 선거사범(금품선거, 흑색선전, 각종 여론조작) 등과 관련 단속활동을 강화해 혼탁, 과열선거 분위기를 조기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 엄정한 수사를 통해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기 위해 선거사범 단속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 할 계획이다.

평택지청은 고발 전 선관위로부터 조사 자료를 제공받아 압수수색 등 증거를 확보할 수 있는 ‘고발 前 긴급통보’ 제도를 확대 실시해 선거사범 발생 단계부터 정보 공유 및 신속 대응을 하기로 했다.

평택지청 관계자는 “신분과 지위의 상관없이 공정하고 중립의 원칙을 견지해 수사 하겠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고 기소 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강기성 기자 seu5040@ybcnews.co.kr        강기성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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