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남사당놀이 상설공연이 오는 26일 토요일 안성맞춤랜드 내 남사당 전용 공연장에서 올해 첫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상설공연은 올해로 15주년을 맞았고, 안성시는 더 많은 공연을 준비해 오는 11월 26일까지 9개월 간 개최할 예정이다.

공연은 관계자들이 1년 내내 무사 공연을 기원하는 고사굿을 시작으로 평양통일예술단의 공연과 줄타기 및 풍물놀이 공연 등이 있을 예정이다.

안성 남사당놀이 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안성 남사당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토요일 공연은 오후 4시, 일요일 공연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공연 예약은 인터넷(http://www.namsadangnori.or.kr) 및 전화(031-678-2517)로 가능하며 공연 좌석은 예매 순으로 배정된다. 예약 없이 방문한 관람객은 공연장 매표소에서 현장 매표로 잔여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관람객 10,000원, 20인 이상 단체는 8,000원이며 안성시에 주소를 둔 시민은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공연 관계자는 “남사당놀이 공연은 뒤풀이까지 이어져 관람하시는 분들이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남사당과 바우덕이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과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수민 기자 sumin126@naver.com        유수민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매일방송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