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 독수리(FE) 훈련을 위해 평택 해군기지에 입항한 美해군 15전대 소속 승조원들이 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제2함대) 장병들과 함께 뜻 깊은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美이지스구축함 McCampbell함과 Benfold함, 호스트십(Host Ship)인 한국형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과 신형 호위함 경기함 승조원들은 바쁜 훈련 준비 일정에도 3월 21일(월) 노인양로원 ‘애덕가정’(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소재)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말벗을 해드리는 한편, 시설물 점검과 보수, 실내․외 청소 등 선행을 함께하며 서로 우정을 나눴다.

Benfold함 Leroy J Mitchell 중령은 “좋은 일을 함께하면서 대한민국 해군 장병들에게서 더 많은 친밀감과 신뢰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기함 김은아 중위는 “동맹과 굳건한 우애를 바탕으로 FE 훈련을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평택 해군기지에서 FE 훈련 준비와 친선활동을 마무리한 韓美 해군은 3월 22일(화)부터 25일(금)까지 서해상에서 연합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충원기자 chung105@ybcnews.co.kr        이충원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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