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는(위원장 지중현) 오는 4월 8일부터 4월 15일까지 제20회 청풍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시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특색 있는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민 참여형 축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3일(4.8.~4.10.)을 포함해 4월 15일까지 축제기간을 연장 홍보해 개화 기간중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는 4월 8일 오후 7시에 개막식을 개최하고, 곧이어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20주년 기념 콘서트”(김상희, 홍민, 임백천, 이태선 밴드)가 열린다.

행사기간 동안 기타, 색소폰, 합창단, 하모니카, 대북, 전통무용, 택견, 국악 공연 등 지역의 23개 문화예술단체의 재능기부 공연과, 시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공모에 참여해 선정된 케리커쳐, 풍선아트, 민화체험, 비단꽃차, 자수체험 등 19개의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벚꽃축제가 절정에 이르는 4월 9일 저녁 7시 부터는 “벚꽃나이트”, “벚꽃극장”등 특별 프로그램이 편성됐다.

이번 축제에는 제천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장수시, 대만 화련현을 비롯해 민간 협력 도시인 필리핀 칸돈시 라이온스 클럽 등 해외 참여자들도 방문한다.

청풍호 주변에는 비봉산 관광모노레일과 활공장, 번지점프장, 문화재단지, 7개 코스의 청풍호자드락길 등이 인접해 있다.

제20회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에 대한 세부내용은 사)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641-4870) 또는 제천시청 문화예술과(641-5513)로 문의하면 된다.

이충원 기자 chung105@ybcnews.co.kr        이충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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