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구청장 배민한)는 지난 18일부터 어린이집(유치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체험은 일부 급식소의 위생상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체험토록 함으로써 점검의 신뢰성을 높이고 급식소 운영자의 자율적 위생관리를 위해 기획됐다.

팔달구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집단급식소 4개소 및 30여 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18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되며, 주요 체험내용으로는 ▲집단급식소 위생점검의 목적·절차 등에 안내 ▲간이세균측정기 등 검사도구 체험 ▲학부모·급식소 운영자에 대한 식중독 예방 교육 ▲체험단 설문조사 등이다.

원증연 환경위생과장은 “현장체험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학부모 등의 설문조사 의견을 수렴해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두일 기자 sumin126@naver.com        김두일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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