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는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와 관련해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홍보 활동은 내년 2월 4일까지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유예기간이 시작되면서 시민들에게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독려하려는 목적이다.

설치 기준은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 설치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공간)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하면 된다.

최근 5년간 안성 관내 화재발생현황에 따르면 연평균 화재 발생 385건 중 13.4%에 달하는 52건이 주택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80%에 달했다. 일반주택의 경우 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권은택 안성소방서장은 “주택 기초소방시설 설치는 가정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안전장치”라며,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안전한 안성시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유수민 기자 sumin126@naver.com        유수민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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