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품질팀(팀장 김용덕) 직원 60여명은 25일 남산중앙시장과 미나릿길을 잇는 싸전골목에 벽화를 그리고 불우이웃을 위해 물품 350여 만 원을 기탁했다.

삼성SDI 직원들과 중앙동 행복키움지원단은 함께 쌀, 라면, 휴지 등 생필품 35세트를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김용덕 품질팀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책임 있는 기업체로서 당연히 할 일”이라며 “재능기부 및 후원품 지원이 지역사회를 밝게 만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곽현신 중앙동장은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으로 노후된 골목이 걷고 싶은 정감 있는 골목으로 바뀌었다”며 “사회공헌 활동에 애쓰는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영성동 독거노인 김모 어르신은 “당분간은 뒤주(쌀독)가 든든하여 한시름 놓았다”며 “삼성SDI에서 아들, 딸의 역할을 해주니 진심으로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충원 기자 chung105@ybcnews.co.kr        이충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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