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윤화섭)는 28일 의정기능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21일 1차 간담회에서 참석자 모두 도의회 의정기능 강화가 원칙적으로 필요하다고 공감하면서도 각론에서 이견을 보였던 쟁점사항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입법조사 및 예산정책 기능은 인력 확대와 독립성 확보 방안에 대해, 교섭단체별 정책위원회 설치는 정책자료 수집 및 분석을 위한 전문인력 확보에 대해, 예결위 상임위화는 권한집중과 다른 상임위의 기능축소 방지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의회는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실현가능한 도의회 의정기능 강화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윤화섭 의장은 “의원들의 의정활동 여건은 다른 시․도의원에 비해서도 매우 열악한 수준”이라며 “경기도의원들이 정상적인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일 기자 editor@ybcnews.co.kr        김두일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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