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시대!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출산의 기쁨을 두 배로 늘리기 위해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31일부터 시작한다.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란 출생신고 시 출산양육지원금 등 출산과 관련된 9가지 서비스(전국공통 4, 강서구 자체 5)를 개별기관에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한 번의 통합신청서 작성으로 지원받는 서비스다.

구는 출산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각각의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신청해야하는 번거로움과 서비스가 있는지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를 줄이기 위해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에는 가정양육수당, 다자녀(3자녀 이상) 가구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감면과 같은 전국 공통 서비스와 출산양육지원금, 출산축하용품, 다둥이 행복카드, 유축기 무료 대여, 모유수유클리닉 등 강서구 자체 서비스가 있다.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구청 민원여권과 또는 동 주민센터에 출생신고 시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통합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통합신청서는 출생아의 부모, 조부모, 외조부모가 신청할 수 있으며,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제출해야한다.

구는 이밖에도 혼인신고자, 임산부 등에게 임신 준비부터 출산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각종 서비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 21개 서비스의 현황을 모은 홍보자료를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시행으로 아이를 낳았을 때 지원하는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어질 것.”이라며 “출산율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kjsm@ybcnews.co.kr        김성진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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