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보건소(소장 김혜경)는 4일 권선구 당수동 시민농장에서 ‘마음돌봄농장(Mind Care Farm)’ 개장식을 열었다.

마음돌봄농장은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당수동 1,000㎡의 면적에서 정신장애인과 가족, 정신건강 치료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이다.

개강식은 수원시 지역 6개의 정신건강관련 센터와 사회복귀시설 회원,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귀시설 ‘새봄’회원과 고색 농악단이 함께하는 풍물 놀이팀의 식전공연 등의 행사가 펼쳐졌다.

보건소는 농장운영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농사기술을 강의하고 감자, 고추, 토마토, 호박 등의 작물을 경작한다.

김혜경 소장은 “자연과의 교류와 공동체 활동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정신건강센터 회원과 가족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일 기자 editor@ybcnews.co.kr        김두일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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