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는 이 달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 봄철 산악사고 발생에 대비해 등산로 일대에 설치된 산악안내표지판 일제점검을 실시 중이다.

산악안내표지판은 등산객이 산행 중 사고를 당해 119에 신고할 때 산악안내표지판에 표기된 번호를 알려주면 사고지점을 확인해 119구조대·구급대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설치된 표지판이다.

시 관내 산악안내표지판은 비봉산 6개, 서운산 9개, 청량산 2개, 마옥산·마이산 각 4개 칠현산 3개, 고성산 11개 총 39개소가 설치돼 있으며 점검을 통해 산악안내표지판 주변을 정리하고 노후표지판을 보수·교체, 정비 중이다.

또한 등산로 주변을 순찰하면서 등산객들의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권은택 안성소방서장은“등산 중 안전사고 발생 시 산악안내표지판에 표기된 번호를 119에 신고하면 신속한 출동을 할 수 있다”며“등산로 상에 설치된 산악안내표지판을 확인해 두면 위급한 상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수민 기자 sumin126@ybcnews.co.kr        유수민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매일방송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