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는 지난 4월 6일 연천군 전곡읍 소재 고탄교 인근 낭떠러지 추락사고 구조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로 이동환 상사(6527부대)에게 표창장을 15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을 받은 이 상사는 4월 6일 04:33분경 연천군 전곡읍 소재 고탄교 인근 낭떠러지에서 발생한 추락사고로 사고 장소 인근에 있던 군 위병소 군인의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하였다.

119구조대가 출동하여 현장 도착하자 이 상사는 소방차량을 사고 장소로 유도하여 요구조자 위치를 확인했다. 요구조자가 위치한 곳은 급경사 및 넝쿨이 우거진 곳으로 들것을 이용하여 지상까지 이송하기 어려워 강 건너편에서 구조보트를 띄워 구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이 상사는 보트 접안장소로 구조대원을 유도하고 군 장병 6명을 지원하여 보트 접안에 큰 도움을 줬다.

이 상사 등 군 장병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보트를 강가로 내리고 요구조자를 강가에서 구급차까지의 이송이 어려웠다.

소방서 관계자는 “구조활동에 공헌하신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협조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 연천/ 유풍식 기자 symybc3453@ybcnews.co.kr        경기 연천/ 유풍식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매일방송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