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지난 8일부터 2박 3일 동안 강원도 인제 미리내캠프장에서 열린 한국소년소녀합창연합회 주최 여름음악제에 참가해 전국에서 모여든 다른 지역 합창단들과 함께 우의를 다지고 그동안 닦은 합창솜씨를 선보였다.

이번 여름음악제에는 의왕시립합창단을 포함, 전국에서 11개팀 500여명이 참가해 합창공연을 펼쳤고, 수련활동 및 단합대회 등에 참가해 서로의 실력을 보여주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 2013년 3월 1일 창단한 이래 현재 간부단원 5명, 초·중·고 학생 단원 55명으로 이뤄진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그동안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 의왕정명 100주년 및 개천절 경축식 등의 행사에 참여하며 의왕시를 전국에 알리는 사절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합창단을 이끌고 참가한 임경택 지휘자는 “여름음악제에 참여하여 타 지역 합창단의 운영과 훈련 성과 등을 참고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체계적인 훈련과 다양한 공연으로 단원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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