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강범석)와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지상)는 지난 27일(토), 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 「서구 청소년운영위원회 연합회」 소속 청소년 70여명과 함께 ‘청소년 친화도시 만들기’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정책참여 토론회를 진행하였다.

서구 청소년운영위원회 연합회는 서구 관내 청소년수련시설(서구청소년수련관, 가정·검단·연희 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연합활동으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자치활동을 촉진하고 청소년 욕구수렴 및 사회 참여 등 지역사회의 정당한 구성원으로서 주도적이고 자발적인 청소년 참여 활동의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3회를 맞이한 ‘청소년 친화도시 만들기’ 지역사회 정책참여 토론회는 지난 3월부터 5개월 동안 워크샵, 청소년 참여교육, 지역사회 조사, 정책제안서 작성 등의 다양한 준비를 통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서구 청소년운영위원회 연합회에서 청소년 문화, 안전, 인권, 환경의 4가지 주제로 분과를 나누어 각 분과별 2가지. 총 8가지의 제안을 강범석 서구청장과 함께 청소년이 보다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다.
토론회에 참석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어린이․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충분히 존중받으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가, 지자체, 부모, 교사들의 책임도 중요하지만, 어린이․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참여와 인식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미래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 며 토론회에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당부사항을 전했다.

그리고 이번 토론의 사회를 맡은 서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通”의 위원장이며, 청소년 환경 부분의 발표를 담당한 안소영(가좌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구청장님과 함께 청소년 친화도시 만들기 정책 토론회를 할 수 있어 뜻 깊었고, 오늘 제안이 지역사회 내 반영이 되길 소망한다.”이라고 전했다.

또한 서구 청소년운영위원회 연합회에서는 오는 9월 3일(토) 청라 커넬웨이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창의·진로 박람회”에 이번 토론회에 나온 주제를 바탕으로 한 캠페인 활동으로 지역사회 청소년과 소통하고 공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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