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2일 마니산유치원, 세광어린이집, 늘푸른어린이집 등 100여 명의 원생들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장애 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장애 발생의 90% 이상이 사고나 질병 등 후천적 원인에 의하고 있어 어느 누구나 장애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연구소(허경희 소장)에서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진행됐다. 장애 예방을 위한 올바른 태도와 생활 주변 사고 발생 예방법 등 장애 요인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하며 원생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휠체어·지팡이·보조용 워커 등 체험을 통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아이들에게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복지관을 통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강화군 학생과 일반인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장애 발생을 예방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일신보 news@maeilsinbo.com        매일신보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매일방송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