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오는 10월 5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2016년 하반기 문학강좌를 강화문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강한다.

이번 하반기 문학강좌는 모두 무료이며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연령층에 맞추어 다양한 주제로 개설된다.

어린이가 부모와 함께하며 독서와 글쓰기를 배울 수 있는 강좌는 10월 15일, 11월 5일, 11월 26일 3회에 걸쳐 매회 오전 10시에 개최된다. 청소년을 위한 강좌는 10월 29일 오전 11시에 국어 교과서 속 작품의 작가인 황인숙 시인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황인숙 시인의 작품은 중등 국어 교과서에 실린 <비>가 대표적이며 대입 수능 모의고사에도 자주 등장한 바 있다.

성인을 위한 강좌로는 어린 자녀의 감성과 지성이 쑥쑥 자라나는 ‘자녀에게 들려주는 동화구연’이 10월 29일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또한 11월 9일 오후 4시에는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문재 시인에게 시 창작법을 들을 수 있는 ‘시와 시인’ 강좌가 열린다.

강화문학관 관계자는 “편안한 공간에서 언제든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북 카페에 교양도서를 다수 구비해 놓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책을 구비해 나갈 예정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편안하게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문학강좌는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강화문학관(☎032-933-060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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