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관인면(면장 이수진)은 행락철에 많은 인파가 몰려 몸살을 앓은 청정지역인 지장산 계곡에 대해 뒷마무리 대청소를 지난 26일 실시했다.

여름휴가철이 마무리된 시점에 행락객이 남기고 간 쓰레기로 오염된 지장산계곡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자연정화 활동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인근 군부대 포병연대 군장병들이 직접 앞장서고 있다.

이날 포병연대 군부대원 70명과 관계공무원 8명이 참여해 피서객이 떠난 계곡에 방치된 쓰레기 5톤을 집중 수거해 처리함으로써 지역 자연 자원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진 관인면장은 "포병연대 군부대원들이 모두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갖고 솔선수범해 깨끗한 지장산계곡을 만드는데 함께해 줘 감사드린다. 또, 앞으로 지속적인 자연정화 활동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지장산 계곡의 모습을 오래도록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매일신보 news@maeilsinbo.com        매일신보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매일방송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