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삼목초등학교(교장 김순희)는 9월 28일부터 굿네이버스에서 실시하는 언어폭력 예방 캠페인 ‘내 친구를 지키는 한마디’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언어 폭력의 심각성과 말 한마디의 중요성에 대해 학생들이 스스로 인식하고 실천 의지를 갖게 하고자 참여하게 되었다.

학급별로 수업 시간 및 아침 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굿네이버스의 언어 폭력의 실태와 언어 실험 결과 등에 관한 동영상을 시청하였다. 그 후 학생들이 친구에게 들었던 힘이 되는 말을 친한 약속판에 붙이고 친구들에게 사용하도록 지도하였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평소에 어색하거나 대화를 별로 하지 않았던 친구들에게 칭찬과 힘이 되는 말을 서로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6학년(김하영) 학생은 “친구들이 생각하는 힘이 되는 한 마디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괜찮아’, ‘힘내’는 짧은 말이지만 정말 소중한 말이란 걸 느꼈다.”고 말하였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친구들에게 소중히 여기고, 서로에게 힘이 되고 응원이 되는 말을 하는 습관이 정착되길 기대해본다.

매일신보 news@maeilsinbo.com        매일신보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매일방송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