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들이 ‘1일 명예교사’ 활동을 통해 정치인으로서 직업특강을 벌여 지역 학생들과 소통하고, 지방자치를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많은 호평을 얻고 있다.
윤태천 의장은 지난 13일은 이호중대부중 강당에서 학생 1학년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꿈과 희망을 주제로 수업을 실시했다.
윤태천 의원은 시의회와 시의원들의 활동을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장래희망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 등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수업 중 많은 시간을 질의응답에 할애하면서 학생들과의 거리를 좁히고 웃으며 즐기는 밝은 이야기들로 소통에 적극 나섰다.
이어 14일에는 박영근 의원이 본오중학교 다목적실에서 1~3학년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명예교사 수업을 진행했다.
박영근 의원은 먼저 안산시를 배워야 한다며 시가지 녹지율 전국 최고, 도심지 내 생태계의 보고 시화호, 세계 최대규모 조력발전소, 보물섬 대부도, 다문화 국제도시, 대부포도 그랑꼬또 와인 등 시의 자랑거리를 소개했다.
이어 시의원 21명을 어떤 방법으로 선출하는지와 주민대표, 의결기관, 입법기관으로서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1조4천억의 안산시예산을 어느 곳에 사용할지 최종 결정하는 과정들을 학교운영위원회 비교 설명해 아이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윤태천 의원은 “꿈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면 사회를 밝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으며, 박영근 의원은 “상대방과 교감을 가질 수 있어야 성공적인 미래를 바라볼 수 있으니 항상 좋은 얼굴로 상대방의 얼굴을 보며 이야기를 함으로써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길 바란다.”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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