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석남119안전센터는 지난 17일(월)에 인형뽑기 기계 안에 20대여성이 들어가 갇히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18일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17일 새벽 04시경 친구와 친목을 위하여 음주를 한 A씨는 서구의 한 인형 뽑기 기계 안의 인형을 뽑으려하였으나 잘 뽑히지 않아 급기야 직접 (가로30 x 세로30cm)의 좁은 출구로 들어가 인형을 가지고 오려다 기계 안에 갇히고 말았다.

신고를 받은 서부소방서 석남119안전센터는 전동드릴 및 공구세트를 사용하여 A씨를 안전히 구조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A씨의 인형뽑기의 열정이 대단한 건지..보통 체격의 A씨가 어떻게 거길 들어갔는지 지금도 궁금하다..다행히 밀폐된 상황은 아니라서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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