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19일 청라119안전센터(서구 청라한내로 77,경서동) 신청사에서 주요내빈 및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라119안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청라지역은 그동안 연희119안전센터, 검암119안전센터 관할이었으나 이번 안전센터 건립으로 한층 더 화재나 재난발생에 신속한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라119안전센터는 부지면적 1,500㎡에 지상 2층, 지하1층, 연면적 990㎡ 규모로 지어졌으며 사무실과 소방차고, 대기실, 체력단련실, 의용소방대 사무실, 식당 등을 갖췄다.

초대 청라119안전센터장은 소방경 신교선으로 소방차량(펌프차, 물탱크차, 구급차, 고가사다리차) 4대와 25명의 소방대원이 배치돼 체계적인 재난대응체제를 갖추고 주민밀착형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최근 고층APT 등 대형건축물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청라 신도시의 특성에 따라 고가사다리차가 배치되어 청라지역의 안전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김준태 인천서부소방서장은 “청라지역은 대형건축물 건설 및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소방수요가 늘어나는 지역으로, 119안전센터 개소와 함께 양질의
소방서비스 제공으로 사회 안전망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주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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