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직장이 사라지고 평생직업만 남는 시대다. 직장을 얻기가 어려워진다는 의미다.

가평군이 일자리를 찾는 사람과 일할 사람을 구하는 기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찾아주어 채용을 늘리는 취업박람회를 오는 25일 오후 2시 구 가평관광호텔 주차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주)오리엔트바이오, (주)크리스탈 등 관내 중소기업 20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면접을 통해 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장면접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차후에 면접을 진행할 리앤리어드바이저스(주) 등 20개 업체의 위탁을 받아 구직등록을 받는다.
구직등록을 한 구직자들은 기업일정에 맞춰 기업체에서 면접을 실시해 채용여부를 결정한다. 면접에는 가평군 일자리센터에서 동행해 취업지원을 뒷받침하게 된다.

취업박람회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하며 취업을 희망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취업지원정보 제공은 물론 취업실전에 필요한 구직 스킬 및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면접대응, 면접 이미지 코칭 등 면접클리닉과 직업심리검사 등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진행한다.

취업박람회장에 채용관, 컨설팅관, 홍보관, 무료카페 등을 운영한다. 채용관에서는 참가기업과 참여 구직자간 채용면접이 이뤄지고 컨설팅 관에서는 취업상담, 면접클리닉 등이 진행된다.

홍보관 등 부대행사장에서는 희복마을 공동일터에서 생산한 잣 찐빵, 김치만두, 조청 등 어머니 손맛을 느끼는 장도 서고 직업선택과 체험을 위한 냅킨아트,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부스도 운영한다.

취업을 위한 군의 지원도 강화된다. 취업상담사를 현장에 배치해 맞춤상담을 진행하고 취업정보 제공은 물론 매칭서비스를 지속해 취업성공을 지원함으로서 일자리 갈증을 풀어내게 된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가평군 일자리센터 (☎582-8346~7)로 문의하거나 행사당일 현장에서 구직표를 작성해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실질적인 채용기회 제공은 물론 능력과 적성에 맞는 평상직업을 찾아주기 위한 일자리 종합 마당인 만큼 구직희망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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