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소방서(서장 김성기)는 20일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 및 재산피해가 예상되는 인천구치소(남구 학익동 소재)에서 신속한 재난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공공기관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차량 10대, 소방공무원 및 관계자 120여명이 동원된 가운데, 구치소 내부 수용실에서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여 많은 연기와 유독가스가 상층부로 유입된 것으로 가상하여 진행하였다.

훈련내용은 ▲공공기관 자위소방대원의 화재발생 초기대응훈련 ▲유사시 건축물에서의 인명대피 및 구조훈련 ▲소방시설 활용을 통한 효율적인 대응능력 강화 ▲승차훈련 및 소방통로확보 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구치소 특성상 유사시 피난대피 및 초기소화가 가장 중요하므로, 구치소 관계자는 주기적인 자체훈련 및 교육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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