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4일 오전 11시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결혼이민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한국어교육 종강식’을 가졌다.

이날 종강식에서는 성취도평가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성적우수자 13명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연간 교육 이수자 27명에게 이수증 전달 등 자존감 및 학업 성취에 대한 의지를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어교육은 지난 3월 21일부터 11월 14일까지 8개월간 한국어수준에 따라 총4개반(초급반, 중급반Ⅰ, 중급반 Ⅱ, 고급반)으로 나눠 주2회 2시간씩, 총200회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올 한해 144명의 결혼이민자가 수강을 했다.

백원규 창원시 여성청소년보육과장은 “한국어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적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홈페이지 또는 여성청소년보육과(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225-3951)로 문의하면 된다.

매일신보 news@maeilsinbo.com        매일신보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매일방송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