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의 우수한 폐기물 감량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21일 제주시청 소속 공무원들이 방문한다.

영통구는 제주시청 주관으로 공무원과 단체장 33명이 방문하여「쓰레기 배출표시제」와 「검은 봉투 사용 안하기」운동, 낙엽 및 김장쓰레기 재활용 등의 영통구 특수 시책을 알아보고 쓰레기 감량 정책에 반영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쓰레기 배출표시제」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아파트 동(棟)’등을 기재하여 배출함으로써 재활용 쓰레기가 혼합 배출되지 않도록 유도하는 사업으로 영통구 인구의 62.6%에 달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쓰레기 감축 목표량 80%를 달성하는 큰 성과를 올렸다.

또 「검은 봉투 사용 안하기」운동을 통해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가을철 낙엽 및 김장 쓰레기를 별도 수거하여 퇴비화를 추진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박덕화 영통구청장은 “우리 구의 폐기물 감량 정책이 제주시 시정에 적극 반영되어 아름답고 쾌적한 청정지역 제주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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