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2일 시청 시민홀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아파트 단위의 녹색생활실천 확산을 목적으로 시행한 ‘2016년도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 시상식을 참여아파트 주민, 그린리더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에는 마산합포구 두산2차, 의창구 대원대동1차, 마산합포구 마린파이브아파트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은 대동그린파크, 자은더샵, 벽산블루밍A단지, ▲장려상은 대방성원3차, 두산1차, 원계대동다숲, 한림리츠빌, 양덕우성 아파트가 각각 수상했다. 시는 종합평가점수 70점 이상인 두산2차아파트 등 7개 아파트에 ‘저탄소 녹색아파트’로 공식 인증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가 수여하는 ‘전기·상수도 절감 최우수아파트’에 대한 ‘특별상’은 두산2차, 두산1차, 양덕우성 아파트가 수상했다.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은 기후변화대응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목적으로 창원시가 2013년부터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28개 아파트가 참여해 지난 3월에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아파트별로 △전기·수도 절약률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녹색실천사업 △주민참여사업 등 4개 부문에 대한 경진대회 방식으로 추진됐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6개월 동안 아파트별로 ‘에너지 절약’, ‘불끄기’ 행사와 같은 에너지 절감실천으로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텃밭가꾸기, 나눔장터 등 다양한 녹색생활실천 활동으로 이웃 간 소통의 계기가 되어 주민공동체 회복에 큰 도움이 되므로 많은 주민들이 녹색생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다음 세대에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모두가 더욱 더 실천하고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매일신보 news@maeilsinbo.com        매일신보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매일방송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