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7일 의창구 팔룡동 소재 9탄약창에서 간부군인 6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버지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아버지교육’은 창원시에 있는 군부대, 기업체로 방문해 직장과 사회활동으로 가정에서 소외됐던 남성을 대상으로 가정에서의 아버지 역할과 자녀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해 가족의 행복리더로서 아버지의 역할 정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라는 내용으로 나의 아버지, 아버지로서의 나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아버지에 대한 역할을 정립하고, 가족친화적인 아버지가 되기 위한 대화의 기술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나 자신과 내 가족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 아버지로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느끼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창원시 관계자는 “올해 롯데백화점 창원점, 9탄약창, 해군8전단 등 관내 군부대 및 기업체를 방문해 ‘아버지교육’을 실시했다”며 “내년에도 ‘찾아가는 아버지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창원시 여성보육과(창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225-398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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