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소방서(서장 김성기)는 지난 15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화재취약지구에 대한 안전관리 조성을 위해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우리동네 소화기함’ 10세트를 남구 관내에 추가 보급 설치했다.

‘우리동네 소화기함’은 단독주택 밀집지역 등 Golden Time 사각지대에 설치하여 화재발생 시 주민 누구나가 쉽게 초기진화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관교동 주택밀집지역을 비롯한 43개소에 소화기함 43세트를 설치하였다. 소화기함 1세트에는 6개의 소화기가 비치되어있다.

오늘 설치한 소화기함 10세트는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쉐보레 북주안점(변종문 대표)에서 남구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기증했다.

설치와 함께 ‘우리동네 소화기함’ 제막 행사를 관교분회경로당(남구 관교동 소재)에서 가졌는데, 소방공무원 및 쉐보레 북주안점 관계자, 인근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서 통․반장 3명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해 지역 내 주택화재 예방과 주민 자율 안전문화 정착의 파수꾼으로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 금창윤 예방안전과장은 ″남구 관내 화재취약지구에 대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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