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단소방서는 지난 26일 오후 3시 20분경 남동구 남촌동 동도
빌리지 1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량 10대와 33여명의 소방
대원을 동원하여 신속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 이날 화재는 동도빌리지 빌라 1동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을 보고 거
주민이 119에 신고하였다. 이에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빌라
건물 전체를 인명 검색하였고 지하1층 방안에 누워있던 요구조자
허 모씨(남,54세)를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또한 진압대원들은 건
물 구석구석 잔불씨를 확인하며 진화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화
재 발생 15분만인 3시 35분에 완전 진화되었다. 하지만, 냉장고,
가전제품류, 침대 등이 일부 소실되었고 내부 29㎡ 소실되었다.
○ 공단소방서 지휘조사1팀장(소방경 차명균)은 “인명피해는 있었지
만 환자의 생명엔 지장이 없고 연소 확대 없이 신속히 화재를 진
압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빌라 관계자 및 거주민에게 “화재예방
교육과 함께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 한편, 공단소방서는 정확한 화재원인은 27일에 경찰과 합동 조사 예
정이라고 전했다.

매일신보 news@maeilsinbo.com        매일신보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매일방송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