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 운동을 널리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 5가지 실천수칙은 ▲설 선물은 친환경 상품으로, 구매는 그린카드로(그린카드 사용으로 최대 24% 포인트 적립) ▲설빔은 따뜻한 온(溫)맵시로(내복 착용만으로 2.4도 보온효과 발생) ▲명절 음식은 먹을 만큼만 차리기(음식물 쓰레기 20% 줄이면 연간 1,600억원 절약) ▲성묘 갈 때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전국민이 하루에 종이컵 사용 1개씩 줄이면 연간 온실가스 약 13만톤 감축) ▲고향길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가용은 친환경 운전하기(친환경 운전으로 유류비 절감)로, 구는 명절을 앞두고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오는 24일에는 주민들과 동구청 직원들이 모여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과 더불어 온(溫)맵시 캠페인, 저탄소 녹색통장 가입 및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서약 홍보활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작은 관심만으로도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저탄소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매일신보 news@maeilsinbo.com        매일신보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매일방송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