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손신)는 지난 19~20일까지 양평관내 만4세 이상 자녀를 둔 아버지와 자녀들을 대상으로 양평 미리내 캠프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1박 2일 ‘아빠! 어디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양평군 맞춤형 부모교육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아버지의 양육참여 확대를 통해 양육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양육부담을 감소시켜 이를 통해 자녀 출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또한 자녀 이해 및 아버지 놀이교육 진행으로 공동 양육자로서의 아버지 역할을 재정립하여 건강한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자녀는 “아빠와 단둘이 처음 놀러왔다.”며 “정말 재미있었고 내가 텔레비전 주인공이 된 것 같았다”며 참여 소감을 얘기해 주었다.

또 한 아버지는 “혼자서 아이들과 여행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종종 아내에게 휴가를 주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야겠다”며 앞으로 가족을 위한 시간을 약속하는 소감을 전했다.

구문경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 이와 같은 찾아가는 맞춤형 부모교육 프로그램 확대 추진을 통하여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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