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과학교육이 전국대회, 세계대회의 연이은 수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제63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김예림, 오세민(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 학생이 국무총리상을 수상, 제11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서 오일섭(인천과학고등학교)학생이 동메달 수상, 제7회 e-icon 세계대회에서 길마로, 정지욱(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학생이 2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학교 학생들 중에서도 돋보이는 실력을 내고 있다.

또한 2017년 전국고등학교 과학탐구대회의 과학고‧영재고 부문에서 남명선, 이민규(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연이은 수상은 인천시교육청이 과학교육 환경개선을 위해 과감히 예산을 투입하고,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지난해 창의융합형 과학실 구축 등 68억5천만원으로 163개교를 지원했으며 올해 20억원 49개교 과학실 환경을 개선, 2회 추경을 통해 40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학교의 과학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과학인재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교육청이 주최하는 과학관련 각종 경진대회에서 지필고사를 올해부터 전면 폐지하고 대회와 과학캠프를 연계해 학생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주는 방식으로 과학경진대회 운영 방식을 개선하는 한편, 학생들의 탐구수행능력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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