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행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5일 직원 및 지역주민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한강변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활동에는 행주동 주민자치위원회, 행주동 직능단체, 행주산성번영회, 행신지구대, 주민센터 직원 및 지역 주민 등이 힘을 합쳐 고양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 행주대교 구간에 버려진 쓰레기 및 폐기물 등을 수거했다.

이흥윤 주민자치위원장은 “행주동은 고양시의 관문으로 특히 행주산성 및 역사공원 등 주요 관광명소가 위치하고 있는 만큼 우리 주민들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고 이를 깨끗이 관리하고 보존하는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종옥 행주동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행주산성 및 역사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 정비 사업과 같이 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행주산성을 무료 개방함으로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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