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체육청소년과(과장 박재억)는 지난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 동안 공무원 및 가족 직장 내 문화·체육행사의 일환으로 ‘소통과 화합을 위한 업무연찬 워크숍’을 개최하고,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새로운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연찬회는 담당업무별로 과제발표를 하고 문답식으로 토론을 하며 서로의 업무에 대해 모르는 부분을 이해하고 구체적 실천방안을 모색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먼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어떻게 고객을 맞이하고 만족을 시킬 수 있는지 ‘미소 짓고 인사하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사계절 전지훈련팀 유치’라는 과제발표에서는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전지훈련팀에게 수준별로 훈련파트너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을 도출했다.

또한,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폭력사태에 대해 지역 내 학교 밖 위기 청소년 안전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합동으로 청소년 선도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스포츠를 활용한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주제로 전문가의 특강으로 전문 지식을 함양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및 붐 조성을 위해 ‘체육청소년과 전 직원 1인 1매 이상 올림픽 티켓 구매하기’ 결의로 올림픽 성공개최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한편, 강릉시 체육청소년과는 지난해 ‘스포노믹스 육성사업’, 올해 ‘지역스포츠 클럽’ 공모사업에 연속으로 선정되는 등 ‘빙상스포츠 도시 강릉’을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큰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박재억 강릉시 체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맡은 바 업무의 역량을 강화해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공무원으로 거듭 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고, 1직원 1매 이상 올림픽 티켓 구매 결의가 올림픽 붐 조성의 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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