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지동(동장 박란자) 새마을부녀회(회장 윤영순)에서는 지난 2일 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는 지동 새마을부녀회 등 9개 단체의 단체원 50여명이 이른 아침부터 손을 걷어 부치고 한마음 한뜻이 되어 240포기의 김장을 담갔으며, 맛있게 담근 김장김치를 수급자 및 장애인등에 전달하였다.

김장김치를 전달 받은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김장을 못할 것 같아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김장김치를 전달받아 너무 행복하다”며, “이번 겨울은 김치만 먹어도 배가 부를 것 같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윤영순 지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올해도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작은 정성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란자 지동장은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신 새마을 부녀회를 비롯한 동 단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동 김장김치를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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