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 매탄1동 마을만들기협의회(위원장 심상민)에서는 2일 관내 개인주택 담장 벽화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주택은 수원매화초등학교 정문 앞에 위치해 2016년도 ‘꿈꾸는 고래’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던 곳으로 올해는 벽화에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여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따복공동체 공모를 통해 이루어진 이번 벽화사업은 3차에 걸쳐서 마무리가 될 예정으로 이날은 바탕 붓작업을 진행했다. 벽화 테마는 바닷속 물고기와 해초류를 그려 수족관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선사할 것이다.

변희주 매탄1동장은 “작년에 고래가 춤추는 바닷속 풍경을 주제로 주택에 벽화가 그려졌다. 이번에는 그 연장선으로 시즌2가 진행되고 있다. 주민들이 내 집을 예쁘게 꾸미는 것이 곧 마을전체를 아름답게 단장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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