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인해 가족 간의 갈등이 늘어나고 가족관계가 소원해지고 있어 가족이 함께하는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가족캠프 ‘우리가족 감성충전’을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4일(토)~5일(일) 1박2일에 걸쳐 진해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됐으며, 22가족 75명의 가족이 참가했다.

참가가족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미디어 과다사용 예방을 위해 가족 간의 소통이 매우 중요함을 인식하는 하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초등 6학년 김모 군은 “휴대폰을 쓰지 않아도 재미있는 놀이가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우리들의 인터넷, 스마트폰 게임 때문에 엄마, 아빠가 많이 힘들다는 것을 상황극을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초·중등 자녀와 함께 참가한 한 아버지는 “게임과 놀이를 통해 가족과 더욱 가까워졌고, 아이들의 생각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아이들의 미디어 과다사용이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님을 알게 되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창원시 진해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인터넷, 스마트폰 과다사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개인상담, 집단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문의처:창원시 진해청소년상담복지센터 ☎55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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