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7일 오후 3시 늘푸른전당 공연장에 ‘사회인적안전망 복지지키미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읍면동 복지지키미단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한해 지역복지증진 유공자 15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사회인적안전망 복지지키미단 역할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의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강위원 상임이사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창원시는 교육을 통해 사회인적안전망 복지지키미단 체계를 공고히 하여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사회 자원 발굴․연계를 통해 시민복지체감도 향상과 민간영역과 공공영역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활성화로 따뜻한 창원을 만드는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복지지키미단 여러분들이 지역사회에서 실천하는 사랑과 봉사는 우리사회를 더욱 더 아름답고 따뜻하게 만드는 자양분으로서 세대와 계층, 지역 간 벽을 허무는 화합의 원천이 되고 있다”면서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시작한 지금 주변에 소외되고 어려운 처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없는지 돌아봐 주실 것”을 당부했다.

‘창원시 복지지키미단’은 58개 읍‧면‧동 규모에 따라 10~4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들은 시민들과 접촉이 밀접한 이‧통장, 복지위원, 사회복지사, 노인돌보미, 우편배달원 등 2280명으로 구성되어 복지사각지대 발굴, 독거노인 안부전화, 지역자원 발굴 ․ 연계 등 일선 저소득층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17년 10월 말 현재 9만 2424명의 어려운 시민들에게 기초수급자, 긴급지원, 안부전화, 물품지원 등 지역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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