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옛 농림수산검역소터인 마산합포구 3․15대로 199에 신축중인 ‘마산문화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마산문화원 건립공사는 총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038㎡에 건축연면적 1474㎡의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1층 전시실, 2층에는 영화자료관과 도서실 및 향토사료관·다목적실, 3층에는 208석 규모의 대강당과 강의실 등이 조성되며, 특히 4층 기계실 및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새 마산문화원이 준공되면 보다 안정되고 쾌적한 공간으로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체계적인 문화예술 시책을 펼치는 지역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5월에 착공한 마산문화원 건립공사는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현재 골조공사를 완료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외벽 및 창호공사를 완료하고 내년에 내부 인테리어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종환 창원시 주택정책과장은 “우리시는 공사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내년 4월 차질 없이 완공해 지역민의 문화향유의 공간으로 손색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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