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1월 20일부터 30일까지 진해구 및 의창구 일원에서 다문화가족 대상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 부모교육 ‘두 개의 언어, 두 배의 기쁨’을 운영한다.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은 자녀양육에 대한 역량강화와 엄마나라의 모국어와 문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자녀의 언어발달을 위한 부모역할교육 ▲부모-자녀 간 상호작용을 위한 활동놀이 ▲임신‧출산을 위한 임산부요가 등을 진해동부도서관(2회), 여성회관진해관(2회), 인구보건복지협회(2회)에서 ‘찾아가는 교실’을 7회 진행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은 이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많은 다문화가정 부모들이 이중언어를 교육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의 다문화자녀들이 올바르게 성장해 미래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자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창원시 여성청소년보육과(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055-225-3951, 3944)로 문의하면 된다.

매일신보 news@maeilsinbo.com        매일신보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매일방송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