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스포츠센터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SBS 해설위원이자 코오롱스포렉스 수영단장인 노민상 前수영국가대표감독을 초청해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수영 특별강습회와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이번 수영 특별강습회에는 창원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자유형, 평영, 배영, 접영 등 4가지 영법에 대한 점검을 통해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개인별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수 능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특히 노민상 감독은 ‘마린보이’ 박태환의 성장 과정을 지켜본 스승이자 ‘여자 박태환’으로 불리는 코오롱수영단 출신 이의섭 선수를 가르치는 등 수영 유망주 발굴에 기여한 인물이다.  한편, 노 감독은 시민대상 특별 강습회를 마친 후 경남수영연맹 소속 지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박태환 골드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박태환 선수의 훈련과정과 이론강의를 실시해 지도자들로 부터 큰 공감을 얻었으며, 참석한 지도자들은 창원지역에서 반드시 제2의 박태환 선수를 육성해 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마산합포스포츠센터는 “이번 강습회를 통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 및 만족도를 확인한 만큼 이러한 특별 강습회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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