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설 명절을 대비해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들이 따뜻한 설 명절 연휴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급식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아동급식 가맹점의 이용가능시간 및 영업여부 등을 사전에 파악해 결식을 방지하는 한편, 아동급식카드 분실 시 바로 읍․면․동에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읍․면지역의 경우, 1일 사용 한도액을 적용하지 않으므로 연휴 전 미리 부식구입을 하여 결식우려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현재 창원시는 가정위탁아동, 저소득한부모가정, 중위소득 52% 이하 맞벌이가구 등 관내 결식우려 아동 5600여 명에게 1일 1식 4000원의 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반음식점, 편의점, 마트 등 1160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가맹점 중 가장 많은 사용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편의점의 경우, 간단한 부식재료 구입은 물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어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인기가 많다.

창원시는 지속해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결식우려아동을 발굴될 수 있도록 이․통장, 부녀회, 아동위원 등의 발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아동급식 선정기준에는 부적합하나 아동급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아동들은 아동급식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자로 선정하여 급식지원 사각지대 아동을 최소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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