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맞아 창원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창원대로 중앙분리대 느티나무 519본의 수형조절 전정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창원시는 앞서 지난해 11월 창원대로의 느티나무의 생육상태 및 토양분석을 나무전문병원에 의뢰했는데 진단결과, 뿌리 발달에 비해 가지가 많아 영양의 소모가 크고, 계속된 여름철 강수량 부족 등으로 정상적인 성장이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이에 창원시는 느티나무의 건전한 생장을 도모하고 생활권 도시림의 우수사례가 되도록 나무전문병원에 의뢰해 지난 1월 18일부터 약 한달 간 수형조절 가지치기를 진행해 지난 2월 19일에 완료했다.

신복기 창원시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 토양개량 및 영양공급을 위한 엽면시비, 수간주사 등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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