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새마을회는 8일 창원시새마을회관에서 제4대 창원시새마을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 최재영 초대 창원시 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새마을회원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해 김정수 신임회장(71)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정수 회장은 “전임 회장이 이뤄놓은 전통과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회원간 화합과 소통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며 “새마을회원 모두가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소외된 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서 안상수 시장은 “새마을회원 여러분의 땀과 열정, 헌신봉사의 손길이 우리지역 사회 곳곳에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며 “신임회장의 오랜기간 기업경영으로 쌓은 훌륭한 경험이 새마을회원들 마음을 하나로 모아 우리 지역사회를 더욱 발전시킬 것을 확신하며 ‘새마을운동’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제4대 창원시새마을회장은 마산합포구 진전면에서 출생해 경남대학교 경영대학원과 UC버클리 CEO과정을 수료하고 26년간 ㈜다린 대표이사를 지낸 바 있으며, 지난 2월 19일 2018 창원시새마을회 정기총회에서 시‧구회장단, 이사, 읍면동 대의원 등 총130명 대의원들의 만장일치 추대를 통해 회장으로 당선된 바 있다.

창원시새마을회는 58개 읍면동에 협의회, 부녀회, 문고, 등 소속단체를 비롯해 새마을교통봉사대, 대학생 봉사단체인 Y-SMU포럼, 도우미봉사대 등 협력단체를 포함 27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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