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9일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전부서 계약담당자를 비롯한 신규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집행을 위한 ‘지방계약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계약실무 경험이 풍부한 강수권 사무관(경남도청 감사관)을 초빙해 회계분야 ‘주요감사 지적사항’과 다양한 ‘사례위주 실무교육’으로 진행됐다.

창원시는 2015년부터 매년 계약실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지방계약법령 개정사항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구매 ▲관급자재 구매 등 계약업무에 필요한 사례중심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창원시 계약건수는 총 1만 8300여 건이며 계약금액은 4482억원에 이른다.

김형목 창원시 회계과장은 “회계분야는 공정성과 투명성 그리고 청렴성이 특히 요구되는 업무로 계약담당자들은 업무전문성을 한층 높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계약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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