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안상수 창원시장)는 생생한 시민의 소리를 청취하고 민생현장을 직접 챙기는 동시에 적극적으로 시정을 홍보하기 위해 9일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대강당)에서 의창구민을 대상으로 ‘시정비전 공유 대화의 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안상수 창원시장이 그동안의 주요성과와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에게 직접 설명함으로써 의창구 지역발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며, 특히 기존의 딱딱한 보고 형태에서 과감히 탈피해 소통과 공감행정을 위한 시민과의 대화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특히 안상수 창원시장은 ▲주남호 생태관광지, 김종영 미술관 및 조각공원 조성 ▲창원읍성 동문지 복원 및 창원향교 정비 ▲창원SM타운 건립과 사격장 리빌딩 ▲스마트혁신지원센터 준공 및 덕산산업단지 조성 ▲북면 감계 문화복지시설과 팔룡동 주민복지시설 등 ‘의창구 현안사업’을 첨단․관광산업과 문화예술, 도시기반 및 주민편의시설 등 5개 분야로 구분해 자세하게 설명함으로써 지역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오해와 걱정을 불식시키는 한편, 주요 시정․시책을 이해시키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대산면 신청사 조기 건립 ▲창원대표특산물인 단감 조형물 설치 ▲소계동 공영주차장 조성 ▲팔룡어울림운동장 인조잔디 전면 교체 ▲폐철도부지 환경개선 ▲의창구청 청사 신축이전 등을 통해 여러 불편사항을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는 진행됐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계시는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시민을 위한 ‘섬김행정’으로 그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밝히며 “시가 추진하는 주요 시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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