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최근 어선 안전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16일부터 17일까지 유원석 제2부시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현장 안전점검반(3개반, 10명)을 긴급 편성해 낚시어선 안전수칙 이행여부 현지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마산합포구 및 진해구 주요 항·포구에서 실시됐으며 출․입항 신고, 구명조끼 비치여부, 승선정원 준수 등 안전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낚시어선 안전운항과 사고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항 지도활동 등을 벌였다.

창원시는 지난 2월부터 실시된 국가안전대진단 일환으로 관내 낚시어선 200여 척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해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원석 창원시 제2부시장은 “매년 실시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포함해 분기별로 낚시어선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나, 최근 해양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봄철 낚시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점검반을 통한 지속적인 현지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낚시객 및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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