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자녀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고 싶어 하는 부모들에게 유대인식 교육방법울 알려주고 자녀의 미래역량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보는 ‘행복 맘스쿨’이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의왕글로벌인재센터 글로벌홀에서 열린다. 교육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유대인 교육 전문가인 김진자 한국부모교육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서 사전 신청한 5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유대인들이 자녀를 가르치는 방식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 자녀를 개성 있는 미래지향적 인재로 키우는 방안을 같이 생각해 볼 예정이다.

행복맘스쿨은 ‘내 자녀에게 적용할 유대인의 독서교육’(17일)을 시작으로, 경제교육(18일), 개성교육(19일)으로 각각 주제를 나눠 진행된다. 김 소장은 각 주제별로 ‘탈무드’ ‘쩨다카’ ‘바르미츠바’ 등 유대인의 경전과 문화, 의례 등을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영숙 의왕시 시민서비스국장은 “유대인이 세계 금융과 언론계를 지배하고, 노벨상 수상자와 억만장자 중 30%를 차지할 정도로 세계를 주름잡고 있는 핵심에는 유대인 부모의 자녀 교육이 있다고 한다.”며 “아이를 키우는 의왕시의 부모들이 유대인 부모의 자녀교육 방법을 배워 자녀를 미래사회를 살아 갈 역량 있는 존재로 키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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